각자의 밤

각자의 밤

당신과 나, 우리의 깊고 고요한 밤
살아 움직이는 수많은 감정들에 대한 상념을 엮은 음악단편집
에피톤 프로젝트 세 번째 정규 앨범 [각자의 밤]

- CD & LP(Vinyl) 동시 발매!
- 미워하는 마음의 시작 이전부터 그 후까지, 감정의 흐름을 절제된 시선으로 따라가는 타이틀곡 ‘미움’

길고 깊고 고요한 밤, 어둠이 찾아들고 오롯이 홀로 남겨지면 머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들이 꾸물꾸물 싹을 틔운다. 즐거웠던 낮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짓는다거나, 힘찬 마음으로 새로운 다짐을 앞세우거나, 답장이 없는 그에게 서운하다거나, 아쉽다거나, 혹은 미워하는 마음. 두려움, 그리움, 분노와 질책. 고독과 불안. 이것들은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 오직 ‘나’만이 존재하는 자아의 거울 앞으로 나를 데려간다. 어떤 껍질도 존재하지 않는 거울 앞에서, 말로 하기 힘든 마음의 풍경들이 수천갈래로 펄떡이며 생동한다. 나의, 당신의, 그리고 우리의. 각자의 밤은 그렇게 깊어간다.

에피톤 프로젝트가 2년 만의 새 앨범, [각자의 밤]으로 돌아온다. 2년 전 초여름의 입구에서 발표한 두 번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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